개인 코스피 주식거래액서 '엄지족' 거래가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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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코스피 주식거래액서 '엄지족' 거래가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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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년 01월 16일 11시 1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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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조혜인, 최자윤] 일러스트, 합성사진
▲ [제작 조혜인, 최자윤] 일러스트, 합성사진
개인 코스피 주식거래액서 '엄지족' 거래가 1위 등극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엄지족'의 주식거래가 PC 기반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거래를 제치고 개인의 코스피 주식거래액 비중 1위로 올라섰다.

16일 한국거래소가 개인 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주식거래액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의 비중이 작년 8월부터 HTS를 넘어섰다.

개인의 MTS 거래액 비중은 작년 8월 47.0%로 HTS(45.2%)를 처음 추월했다.

MTS는 이후 9월, 11월, 12월에도 HTS를 누르고 개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주식거래 수단이 됐다.

올해 1월에도 MTS 거래액 비중은 46.9%로 HTS(45.9%)를 앞섰다.

◇ 개인 유가증권시장 거래액 거래수단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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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 MTS │ HTS │ 영업점 │유선단말기│ 기타 │

│ │ │ │ 단말기 │ (ARS) │ │

├──────┼──────┼─────┼─────┼─────┼─────┤

│ 18.01 │ 40.3% │ 48.4% │ 10.7% │ 0.4% │ 0.2% │

├──────┼──────┼─────┼─────┼─────┼─────┤

│ 18.02 │ 42.2% │ 49.0% │ 8.1% │ 0.4% │ 0.3% │

├──────┼──────┼─────┼─────┼─────┼─────┤

│ 18.03 │ 42.9% │ 47.7% │ 8.7% │ 0.4% │ 0.2% │

├──────┼──────┼─────┼─────┼─────┼─────┤

│ 18.04 │ 44.2% │ 47.2% │ 7.9% │ 0.4% │ 0.3% │

├──────┼──────┼─────┼─────┼─────┼─────┤

│ 18.05 │ 44.8% │ 47.4% │ 7.3% │ 0.4% │ 0.2% │

├──────┼──────┼─────┼─────┼─────┼─────┤

│ 18.06 │ 45.2% │ 47.5% │ 6.6% │ 0.3% │ 0.3% │

├──────┼──────┼─────┼─────┼─────┼─────┤

│ 18.07 │ 45.5% │ 47.3% │ 6.6% │ 0.3% │ 0.3% │

├──────┼──────┼─────┼─────┼─────┼─────┤

│ 18.08 │ 47.0% │ 45.2% │ 7.2% │ 0.3% │ 0.2% │

├──────┼──────┼─────┼─────┼─────┼─────┤

│ 18.09 │ 47.5% │ 44.4% │ 7.6% │ 0.3% │ 0.2% │

├──────┼──────┼─────┼─────┼─────┼─────┤

│ 18.10 │ 46.1% │ 46.9% │ 6.2% │ 0.4% │ 0.4% │

├──────┼──────┼─────┼─────┼─────┼─────┤

│ 18.11 │ 48.3% │ 45.3% │ 5.9% │ 0.3% │ 0.2% │

├──────┼──────┼─────┼─────┼─────┼─────┤

│ 18.12 │ 46.7% │ 46.1% │ 6.6% │ 0.4% │ 0.2% │

├──────┼──────┼─────┼─────┼─────┼─────┤

│ 19.01 │ 46.9% │ 45.9% │ 6.6% │ 0.3% │ 0.2% │

└──────┴──────┴─────┴─────┴─────┴─────┘

(자료=한국거래소, 19년 1월은 지난 14일까지 기준)

이처럼 개인의 MTS 거래가 늘면서 개인·외국인·기관 등 전체 투자자의 코스피 주식거래에서 MTS가 차지한 비중도 작년 한 해 22.9%로 HTS(24.7%)를 바싹 추격했다.

연간 MTS 비중은 2015년 15.7%에서 2016년 17.3%, 2017년 18.3% 등 매년 상승해온 반면 HTS는 2015년 32.8%, 2016년 28.1%, 2017년 24.0% 등으로 하락했다.

◇ 전체투자자 유가증권시장 거래액 거래수단별 비중

┌──────┬──────┬─────┬─────┬─────┬─────┐

│ │ MTS │ HTS │ 영업점 │ ARS │ 기타 │

│ │ │ │ 단말기 │ │ │

├──────┼──────┼─────┼─────┼─────┼─────┤

│ 2015 │ 15.7% │ 32.8% │ 39.3% │ 0.3% │ 11.9% │

├──────┼──────┼─────┼─────┼─────┼─────┤

│ 2016 │ 17.3% │ 28.1% │ 39.5% │ 0.3% │ 14.8% │

├──────┼──────┼─────┼─────┼─────┼─────┤

│ 2017 │ 18.3% │ 24.0% │ 40.3% │ 0.2% │ 17.3% │

├──────┼──────┼─────┼─────┼─────┼─────┤

│ 2018 │ 22.9% │ 24.7% │ 33.4% │ 0.2% │ 18.7% │

└──────┴──────┴─────┴─────┴─────┴─────┘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도 작년 MTS의 거래액 비중은 37.4%로 전년(35.2%)보다 상승했고 HTS 비중은 같은 기간 46.9%에서 42.4%로 떨어졌다.

이처럼 MTS가 HTS를 차츰 밀어내는 것은 검색·쇼핑 등 다른 온라인 활동은 물론 금융거래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MTS는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증권사들도 휴대전화를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연계해 각종 이벤트 등으로 모바일 고객을 붙잡으려 애쓰고 있다.

현재도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 면제, 지원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