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내달 7일까지 4주간 신임소방공무원 과정 교육생 4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방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은 현재 충청·중앙소방학교에서 '신임소방사반' 교육을 받는 교육생으로서, 교육과정 중 4주간 소방서에서 현장 보조 활동 및 소방공무원으로서 가져야할 정신자세 등 이론교육과 병행해 실습이 이뤄진다.

신경석(35), 서동우(28), 남윤건(28), 심한솔(25·여) 소방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은 영동소방서 내근부서 및 중앙119안전센터(구조대)에 배치돼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정해진 일과표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 행정 분야에 1주씩 순환근무 형태로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공기호흡기 착용훈련과 소방호스 전개, 소방차 조작훈련 및 방수훈련은 실제 화재현장에서 안전 확보와 화재진압에 가장 중요한 교육과목인 만큼, 현장실습기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소방 현장 경험을 배워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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