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인구 감소문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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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인구 감소문제 돌파구 찾는다
  • 송인용 기자
  • 승인 2019년 01월 13일 17시 5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14일 월요일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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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100만원 등 출산 지원금 지급, 가정방문 관리사 파견…건강 관리
어린이집 무상보육 확대…부담 경감, 취약계층 아동 돌봄서비스 강화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인구는 10만1990명으로, 지난 2017년 연말과 비교해 1208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출생보다 사망이 2.2배 이상 많았고, 일자리와 교육 등의 사유로 충남 북부, 경기도, 서울로 700명이 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자연감소, 또는 전출입 감소의 주요인인 20~30대 청년유출 방지를 위해 출산장려는 물론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먼저 출산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출산 시 첫째는 100만원, 둘째는 300만원, 셋째는 500만원, 넷째는 15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는 3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조건으로 첫째와 둘째는 5년 분할, 셋째부터는 10년 분할로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가정방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자녀 돌봄 및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지역 내 분만 의료기관에서 분만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 최대 5일 한도 내에서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두 번째로 어린이집 무상보육을 확대해 나간다. 아이를 둔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인당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특성화 교재교구비를 지원하고, 연간 최대 10만원의 현장학습비를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에 안전공제 보험비와 우수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하고, 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인 아동수당 및 충남아기수당을 4000여 명에게 지급한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하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의 운영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제가 녹록치 않은 가정의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