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경제활성화 대책 전략회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장항읍과 군산시 해망동을 잇는 동백대교의 파급효과를 분석해 특화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해 장항활성화 사업 등 관련 팀장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백대교 개통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유불리 사업 검토를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지난 12월 27일 개통 이후 인구동향을 비롯해 기업체, 음식점, 시장 매출 등에 변화를 분석하고 주거, 교육 등 정주환경은 물론 산업경제, 일자리, 관광지, 복지 등 주요 부문별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파급효과에 대한 단순 대응을 넘어 동백대교를 하나의 지역 자원과 인프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가교역할로 특화하기로 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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