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합뉴스) 박승복(오른쪽)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이 11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박용철 미래기획단장에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제안서를 제출하고 있다. 2019.1.11 [천안시 제공]
▲ (천안=연합뉴스) 박승복(오른쪽)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이 11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박용철 미래기획단장에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제안서를 제출하고 있다. 2019.1.11 [천안시 제공]
"축구종합센터 천안으로" 축구협회에 제안…시민 5만6천명 서명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1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제안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시민 5만6천여명의 서명부도 담겼다.

시는 지난해 12월 민·관 전문가 20여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유치 배경과 당위성, 제안 내용,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한 뒤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가 제안한 부지는 입장면 다산리 일원 25만여㎡로, 부지는 시가 제공하고 건축은 축구협회가 하는 조건이다. 20년 사용 후 시에 기부채납해야 한다.

박승복 시 체육진흥과장은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축구종합센터 입지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파주NFC)의 무상 임대기간 만료(2018년 7월)로, 제2의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를 새롭게 건립기로 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이다.

축구협회는 현장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부지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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