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회는 2019년 목표를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 ‘건민행도(健民幸道)’로 정하고 다양한 전략과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체육회는 이를 위해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 삶의 질향상,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증진 운동전개 등 전략과 다양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충북체육회는 나아갈 방향에 맞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도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체육회는 우선 전도민 체육활동 참여증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인식제고, 캠페인 표어의 전국공모, 언론홍보, 회원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동호회육성, 지원 등 도민체육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체육회는 또 체육활동 참여·지원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 아래 체육분야에 대한 다양한 후원제도를 법제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충북체육회는 이와 함께 전국단위 대회참가 및 성공적인 개최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4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철저히 준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 기회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전국종합대회의 적극지원으로 동·하계 종목 꿈나무육성 및 우수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충북체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강도높은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종합경기력을 끌어올려 종합순위 7위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희망찬 2019년을 맞아 충북체육회 모두가 하나 돼 충북체육의 빛나는 금자탑을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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