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다 무서운 공포영화는 없다”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10일 관할 영화관인 메가박스 진천점을 방문해 안전지도 점검에 나섰다.

진천메가박스 영화관은 500석 이상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서 화재가 발생되면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취약대상처이다.

이에 주영국 서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위험요인 여부 및 피난시설, 비상구 확보상태 등을 확인하고, 영화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와 더불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주영국 소방서장은 "군민들의 여가생활의 장소인 영화관이 안전하지 않다면, 그 어떤 즐거운 영화도 무섭지 않겠느냐"며 "관계자와 소방서가 협력해 안전한 여가생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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