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 노영민 주중 대사 임명…친정체제 구축
상태바
대통령 비서실장 노영민 주중 대사 임명…친정체제 구축
  • 박명규 기자
  • 승인 2019년 01월 08일 18시 3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1월 09일 수요일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영민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경청하겠다"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 소통수석에 윤도환 MBC 논설위원

11111.jpg
▲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친문 좌장격인 노영민 주중 대사를 임명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주중대사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청와대 비서진 인선이 발표된 후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참 두렵기도 하다"며 "그 부족함을 경청함으로써 메우려 한다. 어떤 주재든, 누구든,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청와대에) 일찍 와서 몇 방을 들러 봤는데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글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며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을 줄여서 '춘풍추상'이라는 사자성어를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춘풍추상은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라’는 뜻이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권은 인수위 없이 시작됐다. 그러다 보니 초기 청와대 세팅이 정말 어려웠으리라 생각하는데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1기 비서진이 잘 세팅해서 안정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MBC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