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협회가 17일 '제35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11면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화 부문에 박성오(30·논산시)씨의 '생존'을 비롯 ▲서양화 강민구(37·청양군) '흐름 2005-3' ▲조소 임정규(29·대전 유성구) '비상' ▲공예 이윤주(34·대전 중구) '내가 산이 되고 싶은 이유' ▲서예 김순희(51·천안시) '의공선방' ▲문인화 윤용균(33·천안시)씨의 '독도'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상은 한국화 송인길, 서양화 조덕현, 조소 권치원, 공예 황기익, 서예 김성현, 문인화 이연숙씨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박평희 심사위원장은 "양적인 증가와 아울러 질적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된 대회였다"고 평했다.

지난해에 비해 90점이 늘어난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1점씩 대상 6점을 비롯, 우수상 6점과 특선 157점, 입선 415점 등 총 584점의 수상작을 냈다.

대상 수상자는 충청남도지사 상장 및 매입상금 300만원을 수여받게 되며 우수상은 기관·단체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특선과 입선은 한국미협 충남지회장상을 각각 받는다.

한편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내달 9일까지 15일간 천안시민회관, 충남학생회관, 천안문화원에 전시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