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사회복지시설 찾아 봉사활동 귀감

▲ 김솔이양
서산시 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솔이(19)양이 제11회 충청남도 청소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산시는 최근 충청남도 청소년 대상 조례심사위원회 공적심사에서 김 양이 청소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1일 도 주관으로 공주시 신관동 금강 둔치에서 열리는 청소년의 달 행사에서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심사에서는 김민섭(19·서령고 3년)군과 신은숙(19·운산공업고 3년)양이 각각 예절과 협동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김양과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상패와 시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청소년 대상을 받는 김양은 매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물놀이 공연과 청소, 안마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독거노인 20여명의 친손녀 역할을 해 주는 등 남모르는 선행을 실천해 왔다.

김 군은 학생들로 구성된 효행 봉사단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홀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선후배 학생들에게 효의 근본을 일깨워 주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신양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불치병 학생 치료비와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복지원 장애우들의 자활증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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