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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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맨' 이상군 기술자문, 스카우트 총괄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상군(57) 기술자문을 스카우트 총괄로 선임했다.

한화는 4일 "선수 보는 눈이 뛰어난 이상군 기술자문을 스카우트 총괄로 선임했다.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하던 이정훈 팀장은 기술자문을 맡아 연고 지역 아마야구를 위한 조언을 한다"고 밝혔다.

이상군 스카우트 총괄은 1986년 한화 전신인 빙그레에 입단했다. 투수로 활약하며 100승(77패 30세이브)을 거둔 그는 한 차례 은퇴한 뒤 다시 마운드로 복귀하는 등 2001년까지 한화에서만 뛰었다.

2003∼2005년 잠시 LG 트윈스 코치로 일하긴 했지만, 지도자와 프런트로도 대부분의 시간을 한화에서 보냈다. 2007년 한화 코치로 부임한 뒤에는 한화에만 머물렀다.

한화는 "이상군 총괄이 단 내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팀 내 필요자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스카우트 업무 강화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판단, 선임을 결정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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