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003년 9월 개청이후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기반으로 인구 7만 자족도시로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에 돌입했다.

최홍묵 시장은 “민선5기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는 2019년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향적산 치유의 숲 등 계룡의 꿈꾸던 미래가 펼쳐지는 2020년의 굵직한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하고 “'오롯이 한길, 계룡사랑, 시민사랑'을 다짐한 민선5기 첫 마음으로 400여 공직자, 4만 4000여명 시민들과 합심하여 소망하고 바라던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특히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412억원이 증가한 1991억원을 편성하고 누구나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한 올 한해 역점시책을 제시하며,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분야별 엑스포 지원 과제 발굴·관리, 범시민지원협의회 운영, 전국 릴레이 홍보, 엑스포 기반시설 조성 등 완벽한 엑스포 준비와 더불어 관광콘텐츠 발굴, 연계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민선 5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케아 개점 지원과 무상복지 실현 등 민선 5기 시정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될 공약사업 8개 분야 51건을 확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국·도비 741억원, 시비 1479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208억원 등 총 3428억원을 투입해 임기 내 100% 이행을 목표로 실행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을 건립해 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효(孝)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노인문제 해결 및 복지를 구현하고 어린이 감성체험장 조성, 공립 상록어린이집 이전 신축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육아 책임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인구7만 자족도시 건설 기반 조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인구유입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2030 계룡시 발전계획 용역'을 바탕으로 녹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교통·원도심 등 분야별 다양한 전략, 세부과제를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계룡대실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 이케아 개점 등에도 적극 협조, 추진해 경제기반과 함께 주거, 문화, 교육, 쇼핑 등을 함께할 수 있는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올 한해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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