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정…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적 축제로 성장 지원키로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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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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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문경 찻사발 축제 등 새해 문화관광축제 41개 선정

문체부 지정…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적 축제로 성장 지원키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북 무주 반딧불축제, 경북 문경 찻사발축제, 경남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 2019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 31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우수한 지역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지원하고 있다.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도 예산과 함께 국내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문경 찻사발축제와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대표축제'로 승격되는 등 3개 축제가 대표축제로 지정됐다.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 총 41개가 문화관광축제로 뽑혔다.

제주 들불축제, 전남 보성 다향대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경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승격됐다.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한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산천어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역 축제가 지역 균형 개발을 이끌고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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