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록체인 혁명·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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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블록체인 혁명·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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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년 12월 26일 11시 37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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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만화 경제학 강의
[신간] 블록체인 혁명·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만화 경제학 강의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지음. 박지훈 옮김. 박성준 감수.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구적 해설을 담은 것으로 평가받은 스테디셀러. 이 분야 권위자인 탭스콧 부자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담은 서문과 후기를 추가한 2019년 증보판이다.

책은 블록체인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만한 범용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바탕으로 아이디 도용과 같은 문제를 방지하는 기술 등을 시도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항만 운송에 적용해 컨테이너 이동을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용 중이다.

블록체인의 익명성과 투명성은 정치 후원금을 모금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저자는 선진국 블록체인 기술 활용 동향을 소개하고 각 분야 기업이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책은 세계 15개국 언어로 번역 출판돼 널리 읽힌다.

을유문화사. 660쪽. 2만3천원.


▲ 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고연수 옮김.

자존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에 자존감의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키울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 해설서다.

저자는 '의식하며 살기'가 자존감 고양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의식하며 선택하고 행동하는가. 그 선택과 행동에 기꺼이 책임을 지는가.

실제 임상 심리 상담 사례와 저자 자신 경험담을 통해 '의식하기'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의식하는 삶'이란 감정에 굴복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내면을 관찰하고 들여다보는 일이고 가치관과 목표에 행동이 부합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다.

또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해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며, 자신의 긍정적 가능성을 사랑하는 일이자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하는 삶이다.

교양인. 288쪽. 1만5천원.


▲ 십 대를 위한 공부 사전 = 김경일 지음.

인지심리학자인 저자가 본인 경험담과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노력과 재능 이상의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공부법을 알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지 못한 학생만 있을 뿐이다.

특히 요즘 책이나 TV 강연 등을 통해 많이 전파되는 이른바 '공신'들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남들이 만든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학습법을 점검하고 반성함으로써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운동선수 생활만 했지만,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명문대에 입학하고 저명한 학자로까지 성장했다.

다림. 240쪽. 1만3천800원.


▲ 만화 경제학 강의 = 조립식·조윤형 지음.

경제학 뼈대를 만들고 역사를 이끈 위대한 경제학자 8명 이론을 만화로 쉽게 설명한다.

산업혁명 직후 경제학이 탄생한 시대부터 20세기 시카고학파에 이르기까지 추보식으로 주요 이론과 시대 배경을 해설한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과 한계효용 법칙, 케인스의 정부 개입론 등이 소개된다. 부록으로 경제 연대표와 용어 모음집이 들어있다.

길벗. 256쪽. 1만5천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