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1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32명, 고등학생 66명, 전문대학생 8명, 일반대학생 79명 등 총 185명의 지역 우수인재에게 2억 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군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수여식은 1993년 창립이래 가장 많은 인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2017년 대비 장학생은 30명, 장학금액은 4000여만원이 증가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장학회는 지난 10월 26일까지 장학생 선발 공고 및 접수를 하고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사후 조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사장 및 임원과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학기금 고액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생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중복수혜 허용범위 내에서 중학생에 30만원, 고등학생에 50만원, 전문대학생에 100만원, 일반대학생에 200만원씩 전달했다.

송기섭 이사장은 “장학금은 군민의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성어린 응원의 마음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해도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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