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가 유아숲체험원, 공공시설 옥상녹화조성 등 주민중심의 다양한 사업으로 녹색복지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유성구에 따르면 구의 전체 면적은 177.28㎢로 대전시 539㎢의 3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60%이상이 녹지공간이다. 구는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올해 공원관리와 조성, 녹지, 산림 4개 분야 55개의 사업에 총 사업비 98억 63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도시 조성에 노력해 왔다.

분야별 사업 현황을 보면 공원관리 분야에서 쾌적한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관리를 위해 △도시공원 잔디관리사업 15억원 △공원·시설녹지 관리사업 6억 6800만원 △공원녹지관리시스템 구축 2억원 등 18개 사업(32억 8000만원)을 추진했다. 앞으로 구는 전민·관평 권역에 유아숲을 추가로 조성해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유아숲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생활에 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은 삶의 질과 직결되며 유성구의 공원과 녹지공간들은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 공원과 녹지 공간들을 보존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주민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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