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청주 하나병원이 올해의 장애인 고용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청주 하나병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고 현지실사 및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8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은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인증사업체의 장애인고용 확대 및 고용 유지, 중증 및 여성 장애인의 고용 창출 등을 심사해 매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병원은 2015년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채용기회 확대와 장애인 인력의 고용촉진에 힘써왔다. 이에 매년 장애인 고용률이 1% 이상씩 증가했고, 중증장애인의 경우 채용률이 55%에 달한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장애인이 직업 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본원의 사례를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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