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최우수 2년 연속
ICT 기술·드론 등 첨단기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적 및 공간정보 등 3개 평가에서 모두 '우수'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토지행정 전국 최고'임을 재확인했다.

도는 올해 제1회 전국 지적측량경진대회 대상과 국가공간정보 활용 평가 '우수',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측량경진대회는 측량 수행 공무원들이 각자의 기술을 겨룬 전국대회로 대상 수상은 지적 업무를 선도하는 충남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국가공간정보 활용 평가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등 공간정보 기초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정 접목 노력을 인정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적재조사 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도와 시·군·구 직원들이 힘을 합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수립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도민 눈높이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로 하는 지적기반 공간정보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도민 재산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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