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 인권센터가 '대전지역 청소년의 인권증진'을 주제로 두 차례 연속 세미나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1차 강연회는 13일 오후 7시 대전 NGO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정재균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상임위원이 '전북학교자치조례 사례'를 발표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학교 자치조례 필요성에 대해 대전 시민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0일에 진행되는 2차 토론회도 오후 7시 대전 NGO 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박춘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팀장,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 강정숙 전교조 초등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민주적 학교 규칙과 학교 문화 혁신을 위한 과제를 되짚어볼 계획이다.

위 세미나 참가신청은 대전시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병구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은 "이번 특강으로 학교가 상호존중과 소통, 배움과 협력의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주체적인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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