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적 행사 대신 봉사활동 의미
관리자 참여…올 아산서 무료급식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 KEB하나은행은 상투적인 송년회 관습을 버리고 지역 소외계층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송년회 행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상투적인 송년회 관습을 버리고 지역 소외계층들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송년회 행사를 실시했다.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민인홍)은 12일 아산시에 위치한 어르신 급식소와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급식 봉사, 시설 환경관리, 위문 및 물품지원 활동을 하며 이색적인 송년회를 진행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되뇌이기 위해 충청영업그룹 소속 지점장급 관리자, 소속 임원들이 참여했다. 기존의 상투적인 연회대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하나은행의 새로운 송년 문화는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충청영업그룹 관리자 100명과 본부직원 등 임직원 120명이 아산시 온양온천역 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봉사 활동을 했다. 이후 성모복지원으로 이동해 물품지원, 환경관리 및 위문 활동을 하면서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민인홍 대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소외된 우리 이웃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상황”이라며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수해피해 복구활동, 재활용 나눔행사등 각종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나눔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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