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양군 공무원들과 NH농협 청양군지부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11일 NH농협 청양군지부(지부장 윤일근)로부터 연탄 1만장(830만원 상당)을 기탁 받고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를 펼쳤다.

이날 김돈곤 군수와 윤일근 지부장을 비롯해 군 공무원 및 농협 관계자 총 20여명은 청양읍 교월리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온기를 함께 전달했다. 김돈곤 군수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없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걱정이다.

특히,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는 더욱 큰 부담이다"며 "농협에서 이렇게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연탄이 꼭 필요한 주민을 찾아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연탄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10개 읍·면 20가구에 연탄 500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