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2018년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소재 기업을 주관사로 강원도 등 소재 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전소재 기업과 타시도 기업 간 자율협력을 통해 에너지 생산·효율화 기술개발과 성능 실증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기업의 성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으로 3년간 수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83억 5000만원(시비 56억 5000만원·민간부담금 27억원)을 투입해 한국전력정보㈜ 등 주관기관 8개사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11개 참여기관이 연계해 8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에너지신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R&D 과제 수행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연관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업역량 제고를 통한 매출증대 1970억원과 157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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