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와 팬클럽 ‘아미’의 신뢰와 응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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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방탄소년단)’와 팬클럽 ‘아미’의 신뢰와 응원처럼
  • 충청투데이
  • 승인 2018년 12월 11일 18시 36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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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비에스산업개발㈜ 대표이사

2018년도 막바지에 접어들며 몸과 마음이 시리다. 그해의 연말이 오면 각종 이슈와 많은 사연들을 뒤돌아 보며 반성과 또 다른 새해의 각오를 움켜 진다. 대한민국의 한해를 돌아보면 여러 단어들이 떠오른다. 적폐청산에 반복되는 되새김질, 민노총의 폭력,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탈원전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세계적 기술의 후퇴,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발걸음을 멈춰버린 기업들, 숨고르기 없이 달려가는 대북제재들과 핵 폐기의 본질, 민선 7기 출범, 4차 산업에 많은 규제로 도태 되는 기업들. 문재인 대통령 정권 후 이슈가 많았던 해였던 것 같다.

그 중 난 지천명(50세)이 지나 이순(60세)을 바라보고 있지만 BTS(방탄소년단)의 노래에 열광하는 세계인들에 놀랐다. 모든 유튜브 조회 수 중 ‘DN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역사상 233만개의 ‘like’를 받은 세계 1위의 독보적 K팝그룹 이며 100억뷰를 돌파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들이 어떠한 입지인지는 잘 모르지만 BTS가 연말 시상식에서 쏟아내는 상들과 각자 너무 다른 일곱 명의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으로 시상소감에서는 항상 감사함을 함께 나누는 팬클럽 ‘아미’의 모습이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일본의 치졸한 정치적 적개심에도 팬클럽 아미가 신뢰와 사랑을 저버리지 않고 BTS의 멤버 일곱 명의 이름을 모두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은 대단하고 위대한 힘이 아닐 수 없다.

현 정부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모든 분야에 이념과 견해는 다르지만 최종 목적은 같으리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보다 나은 나라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국민을 누구보다 잘살게 해주고 져 했던 정책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목적은 같지만 과정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과정에 있어 주변은 둘러보지 않은 채 앞만 보고 내달리는 것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함정이 될 수 있다. 이념과 생각만이 같은 사람이 아닌 그 분야에 생을 바쳐 연구한 인재들의 고견을 듣고 소통해야 한다. 신중히 검토하고 토론하며 때론 우회가 필요하면 우회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처음의 뜻을 둔 목적의 길을 가야 할 것이다. 현 정부가 귀를 열고 BTS 멤버처럼 배려와 존중으로 나라의 일꾼들이 멤버가 되어 소통한다면 우리 국민들도 BTS와 팬클럽 아미처럼 현 정부를 믿고 사랑하며 큰소리로 응원할 것이다.

2018년 지나온 한 해 동안 빠른 정책 시행과 고집된 일관성으로 위기 속에서 국민들 모두가 많이 힘겨웠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다가오는 2019년 새해에는 BTS와 팬클럽 아미처럼 국민들도 현 정부와 함께 혼연일체가 돼 신뢰와 응원으로 세계 속의 으뜸 대한민국을 다시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