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이국종 교수 ‘골든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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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이국종 교수 ‘골든아워’
  • 연합뉴스
  • 승인 2018년 12월 11일 19시 48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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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예스24 설문조사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출판인들이 꼽은 '올해의 책' 1위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골든아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학 작가들이 꼽은 '올해의 책' 1위로는 신인 작가 김혼비의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소설 '19호실로 가다'가 뽑혔다.

소설, 시, 에세이 작가 92명과 출판사 편집자 및 마케터 등 출판인 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올해 출간된 소설·시·에세이 중에서 꼽고 싶은 '올해의 책' 한 권씩을 추천받았다. '골든아워'는 삶과 죽을 가르는 사선(死線)에서 17년간 고군분투한 외상외과 의사로서의 삶과 중증외상 분야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제대로 된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싸움을 담았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는 축구를 하는 여자들의 연대기를 담은 생활 체육 에세이며, '19호실로 가다'는 억압된 여성의 일상과 저항을 그려냈다.

'골든아워'는 출판인 8명의 추천을 받았으며,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와 '19호실로 가다'는 각각 3명의 작가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 출판인 5명에게 추천을 받아 출판인이 꼽은 올해의 책 2위에 올랐다.

예스24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문학작가, 출판사, 독자, 예스24 문학MD가 뽑은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