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맞춤치안시책 효과 톡톡

서산지역 강력범죄 발생과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경찰서는 13일 양우석 서산경찰서장 취임 100일에 맞춰 내놓은 성과분석에서 강력범죄는 17%, 교통사고는 11%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산과 태안에서는 모두 119건의 강·절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140건보다 17%가량 감소했고 검거율은 3%가량 증가했다.

경찰은 양 서장 부임 이후 지난 4년간의 범죄현황 및 추이를 분석해 구축한 범죄정보시스템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치안시책을 추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서장은 지난 2월 초 부임해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에서 나타나는 범죄유형을 체계화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 범죄에 대응해 왔으며 주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치안활동 목표로 설정,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교통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

양 서장은 "과학적인 분석과 기획력 향상은 경찰 혁신의 가장 큰 명제인 만큼 직원들이 창조적으로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직원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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