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겨울철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대설과 한파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피해발생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재난 취약지구의 안전점검 실시, 제설 자재·장비의 사전 확보 및 정비,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연계한 실시간 상황 관리 등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제설취약 지구별 담당자와 도로별 제설 우선순위를 정하고 덤프트럭 등 20여대 제설장비, 염화칼슘 74톤 등을 확보했으며, 신도안면 밀목재 고개도로 등 4개소에는 염사분사장치 등도 갖췄다. 또한 공무원, 마을제설반 등 45여명의 제설 전담인력을 배치해 대설 단계에 따른 효과적인 도로제설과 교통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의 한파로 인한 고립,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및 피해 예방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시정 소식지, SNS 등을 활용한 기상특보 안내, 재난별 대처요령 등 재난 예방 홍보와 내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자율적 제설 작업을 위한 주민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