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4월부터 지면게재 ‘맹활약’
신선한 주제들 호평…민원 해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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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시민기자 감사장 수여식'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사장과 기말고사 시험기간으로 학생들을 대신해 수상한 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투데이는 4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청소년 시민기자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충청투데이는 ‘지역신문제안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시민기자 지면을 운영한 바 있다. 사업의 취지는 지역신문의 특수성과 차별성에 따라 ‘지역민’ 참여 보도를 목적으로 원고료 지급 등 지원을 통해 지역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언론시장의 기능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에 청소년 시민기자 7명은 지난 4월부터 격주 수요일 지면 배치를 통해 청소년의 참신한 시각과 관점으로 지역사회를 조명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기말고사 시험기간 임에 따라 부모들이 대리로 참석해 진행됐다.

함께 감사장을 수여받은 지도교사 신경화 대전 모동초 교사는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취재를 하고 기사를 마감할 수 있을지 처음엔 걱정도 많이 됐다”며 “하지만 신선한 주제도 많았고 생각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대견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유천동 장애인 주차장 문제를 다뤘을 때인데 기사 보도 이후 개선이 돼 담당 학생이 굉장히 뿌듯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여식에 참석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여론 조성에 공헌하고 애향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시민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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