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 투입 현읍사무소 자리에 청사 신축

▲ 영동읍사무소 조감도.
영동읍민의 숙원사업이던 읍사무소 청사 건립이 기본설계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군은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읍사무소 청사가 있는 9115㎡ 부지에 국악의 고장 이미지를 형상화한 3층 2310㎡(698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한다.

새 청사 기본 설계안에 따르면 1층은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민원실과 홀, 안내실, 창고, 화장실, 기계실을 갖추고 창고 및 기계실은 차량 진출입이 가능토록 했다.

2층의 주요 공간은 각종 사무실 324㎡와 다목적실을 갖추고 후면 출입구를 두어 상층부와 하층부의 출입이 원활토록 했다.

3층은 무대가 설치된 150명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과 읍장실, 소회의실, 새마을 및 이장단 사무실을 배치해 주민들의 회의장소로 개방하고 중앙홀의 일부를 자연적인 채광을 유도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구조로 꾸며졌다.

건물의 형태는 가야금의 곡선을 이미지화하고 옥상의 구조물은 장고를 형상화하여 대칭적이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했으며 70여대의 주차공간을 상·하층부로 나누어 만들기로 했다.

군은 6월에 공고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현 읍사무소는 구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해 업무를 재개한 후 7월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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