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개그맨과 소속사간 분쟁이 벌어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시청률이 최근 석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로 하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2일 방송된 '웃찾사'의 시청률은 18.7%를 기록해 석달여 만에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았다. '웃찾사'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월 10일 16.5%를 기록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해 왔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20.7%로 집계됐다.

이날 '웃찾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번 분쟁에 대해 성토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어 개그맨 14명과 소속사 스마일매니아와의 갈등이 시청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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