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TJB대전방송 개국 10주년 기념식이 대덕컨벤션타운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전우용 기자
TJB 대전방송이 14일 개국 10주년을 맞는다.

TJB는 13일 오전 11시 대덕컨벤션타운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 풍성한 생일잔치를 벌였다.

1부 타악 공연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공로상 시상과 노무현 대통령의 창사 10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케이크 절단 등이 이어졌다.

충청 지역민의 정서 대변과 지역문화 발전을 약속하며 지난 95년 출범한 TJB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선언했다.

정보연 TJB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올해는 TJB가 제2도약을 위해 나아가는 뜻 깊은 해"라며 "이를 기념하고 또 TJB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인 분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TJB는 지난해 4월 확보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옛 엑스포 부지 3000여평에 2009년 말까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디지털 TV방송 전용건물인 종합방송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TJB는 14일 창사 특집 '충청 충청인 이대로 좋은가'(밤 10시55분)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각종 특집 TV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또 14일 TJB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잔치상을 차려보자'(오전 11시)와 '한국가요 10년사-1995년 그 이후'(오후 8시) 등을 편성하고,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창사 10주년 기념음악회 '희망으로 가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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