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5년간 운영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이하 대전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총 3억원으로 조성된 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전혁신센터, 지역 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CEO, 엔젤투자자 등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5년간 운영한다. 투자 대상은 대전혁신센터가 보육·지원하는 기업과 창업 7년이내 우수한 기술창업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AI·빅데이터, 5G, 정보보호, 지능형센서, AR·VR 등)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한다.

이번 조합에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대전혁신센터가 출자한 대전엔젤투자매칭펀드 연계(최대 3억원) 투자, TIPS 운영사 및 VC 등으로부터 단계별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의 기업성장 모니터링 시스템에 등록·관리해 투자연계형 R&D자금, 판로마케팅, 글로벌 진출지원 등 대전혁신센터와 유관기관 지원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이번 조합 결성을 통해 대전혁신센터가 유망 기업에 직접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 대전시, SK 등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더욱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제1호 조합을 시작으로 제2호, 제3호 등 후속 펀드 조성을 계획 중이며, 모태펀드를 활용한 큰 규모의 성장 지원 펀드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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