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은 1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시종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한범덕 청주시장, 구세군 관계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 해와 같은 2억원이다. 모금 활동은 도내 27곳에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성금은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결식아동 등에게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등 취약계층과 심장병,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구세군은 1865년 영국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스가 창립한 개신교 교파다. 가두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