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 정책 싱크탱크가 본격 가동된다.

29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 대덕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갖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민선 7기 대덕구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될 새로운 대덕위원회는 공약사업을 비롯한 구정 과제의 추진전략과 발전 방향을 연구하며 자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마을 자치, 교육, 문화, 사회적 경제 등 각계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고 자치행정, 경제복지, 안전도시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들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자문을 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가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과 함께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해 보고를 듣고 분야별 자문과 토론이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참여와 협치, 공정성과 투명성, 개방과 혁신을 핵심가치로 사람이 돌아오는 새로운 대덕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최고의 역량과 지혜를 가진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만큼 열정을 모아 구의 미래비전과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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