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진술 통해 신원 확인, 불응시 체포영장 발부 방침
이에 따라 충남청은 폭행에 가담한 조합원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등을 저지한 조합원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
출석을 통보 받은 조합원들은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경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임원 2명을 감금하고 상무 A(49) 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출동 초기 경찰이 현장에 진입하는 데 40여분이 소요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경찰 대응 전반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점검에서는 13명으로 구성된 특별 합동감사팀이 초동조치 단계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직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