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7일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추부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입주기업체의 안정적 근로제공을 위해 추진된 추부농공단지근로자 기숙사는 추부면 신평리 1004-1번지 농공단지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총사업비 40억이 투입돼 연면적 1735㎡,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숙소 33실에 북카페, 공동취사장, 기계실, 통신 관리실 등을 갖췄다.

28개사의 가동업체에 44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추부농공단지는 일부 근로자의 경우 간이숙소인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370여명의 근로자 중 64명이 신축된 기숙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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