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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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응답하다
  • 충청투데이
  • 승인 2018년 11월 27일 18시 21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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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식 LX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드라마 '응답하라 1988'등의 시대물이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우리는 공중 전화를 기다리기 위해서 긴 줄을 섰고, 최신음반을 사기 위해서 새벽부터 음반사 앞을 전전해야 했다. 지금은 이 모든 것을 내손의 스마트폰 한 대로 침대에 편안히 누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드라마를 보고 나서 필자는 가끔 상상해본다. 30년 후에 나는'응답하라 2018'라는 드라마를 보고나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지금보다 더 발전된 사회를 살아갈 나에게 2018년의 모습은 '공중 전화'와 '카세트테이프' 등에 대응되는 현재의 무언가로 향수를 느끼게 될 것이고, 더욱 편리한 문명 속에 살고 있을 것이다.

1994년에서 2018년까지 오는 동안 시대를 변화시키는 것도,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모두 우리의 몫이었다. 그 속에서 어떤 이는 변화에 잘 적응하여 성공했을 것이고, 다른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기피하여 실패했을 것이다. 예컨대, 카세트테이프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기반의 음원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한 기업은 크게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에 잘 대응해야 한다. 향후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으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 되는 4차 산업혁명일 것이고, 이를 얼마나 기업운영에 반영하는지의 여부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다.

이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 2030선포식을 가졌다. 지적(地籍)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LX였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공간정보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는 자리였다. 조만간 스마트시티 건설, 자율주행 자동차 등으로 국민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한 고품질, 실시간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증가는 필연적이다. 임직원 모두 'LX 2030'에 응답하여 국민의 삶을 편안케 하는 동반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