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최대 관객 기록을 가지고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제작 MK픽처스)가 일본을 시작으로 러시아에 이르는 해외 9개국 상영에서 극장 수입만 1억 달러(약 1000억원)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태극기…'의 제작사인 MK픽처스측은 12일 "'태극기…'가 일본과 홍콩, 태국, 미국, 러시아 등에서 극장 수입만 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고 이 여세를 몰아 11일에는 프랑스 전역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극기 휘날리며'(프랑스어 제목 FRERES DE SANG:TaeGukGi)의 개봉은 역대 한국 영화 중 '무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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