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제27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종시 제공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충청권 유치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충청권 추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제27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와 관련해서는 내달 5일 4개 시·도 의회 및 시·도민 의견을 들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공동대응하고,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관련 혁신도시법 개정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지역인재 우선 채용 권역화 필요성에 대해선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민선7기(시정3기) 충청권 공동공약 이행계획은 내년 상반기 회의전까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에서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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