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인 이대훈(27·대전시체육회)이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 달성, 그랑프리 시리즈 통산 1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18 WT 올해의 남자 선수’를 수상했다.

이대훈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의 자예드 스포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68㎏급 결승에서 5년 후배인 김석배(삼성에스원)를 65대 20, 무려 45점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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