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발전설비(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했다.

해외 기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 로드맵은 국내 기업 제작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이 집중 추진하기로 한 5대 핵심설비(보일러, 터빈, 펌프·팬, 밸브·모터, 제어설비 등)와 ‘현장 수요가 높은 3대 소모성 기자재 국산화 개발’의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또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미래 발전시장 동향, 핵심부품 기술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략적 중요성, 수입 의존도 및 현장수요가 높은 기자재, 원천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한다.

특히 서부발전은 국책과제로 참여해 온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 개발 결과물을 신규 발전소에 적용하고 정비관리 시스템과 핵심설비 정비절차서도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서부발전은 국산화 개발 대상 발굴, 선정, 추진방법 등의 결정을 위해 국산화 추진 위원회를 운영, 향후 강도 높은 현장 수요조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