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췌담도 내시경실 확장 개소에 맞춰 새로 도입한 최신형 내시경 초음파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내시경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담관담석을 제거하는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의 원활한 시술을 위해 도입된 최신 투시 장비는 다양하게 형성된 담석의 모양과 크기, 개수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치료성공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췌담도질환을 비롯한 소화기질환 전 영역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