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중간보고회
수산물 6차산업 개발 및 삶의 질 향상

태안군이 근흥면 채석포 일대를 새로운 권역거점으로 육성한다.

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채석포권역을 수산물 생산·판매·유통의 6차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고 주변 연포해변(해변휴양지), 용신2리(생활중심지), 용신어촌(어촌체험)을 함께 개발해 주민소득 증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95억 5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용역사인 ㈜아이투디, ㈜장맥엔지니어링은 이날 보고회에서 △실현가능한 권역 비전 설정 △4대 권역별 특화발전 추진 △채석포권역 성장전략 △문화복지, 지역경관 및 환경개선 △지속가능한 자립형 권역성장기반 마련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채석포권역을 △로컬푸드 판매장 및 저온저장고 건립 △어촌홍보관 신축 △진입로 확포장 및 특화간판 조성 △바다정원 조성 등을 통해 수산관련 6차 산업 중심지로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용신2리권역은 △서쪽바다이야기가 있는 안전거리 △상점가 연결도로 △매룡광장 △근흥면 주차장 △커뮤니티문화복지센터 △재해재난시스템 △갯벌생태산책공원 조성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정주기반시설 강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생활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 증대, 관광산업 향상,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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