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9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구 재정을 고려한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핵심 추진사업 보고회'를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사업평가, 부서간 협업, 재정 등을 고려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며 “사업 계획 보고회에서 재정부문이 빠진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로 인한 부서 이동시 계획한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이 달라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며 “실무부서를 이끄는 간부공무원들이 구 전체 사업에 대한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 형태를 보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23개 실과가 △2018 주요업무 추진 실적 △2019 업무여건 및 추진방향 △2019 주요업무 추진계획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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