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백제의소리'·'육쪽마늘의 신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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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의 민영방송' TJB대전방송이 창사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한다.

철저한 지역 중심의 기획과 교양물로 시청자의 갈증을 채워 온 TJB대전방송은 이번에도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선 창사 특별기획 '충청 충청인 이대로 좋은가'를 오는 14일 밤 10시55분부터 2시간20분 동안 방영한다. '충청…'은 1부에서 지난달 충청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다큐멘터리로 소개하고, 2부에 '바람직한 21세기 충청의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갖는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정당 및 단체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 내용이 포함돼 있어 최근 충청지역 정서를 여과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달 방송될 특집 다큐 '백제의 소리'도 눈에 띄는 기획물이다. 지난 93년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에 조각된 악기를 관계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최초로 재현하고, 정읍사의 가사와 악기 시연을 접할 수 있다.

또 9월에 서산 특산품인 육쪽마늘의 신비한 효능을 분석하는 '육쪽마늘의 신비를 벗긴다'에 이어 중화상 환자 이가영의 투병일기를 밀착 취재한 '가영이의 모자'를 3부작으로 방송한다.

그 밖에 '조지 윈스턴 내한 공연', '미술전-한국미술의 맥', '오페라 나비부인' 등 굵직한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돼 있고, TJB사장배 '아마축구대회'와 '게이트볼대회' 등 스포츠 행사도 벌인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11시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정·관계 인사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사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재도약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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