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고 정미화씨와

나소열 서천군수가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유일한 총각군수로 당선, 세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나 군수는 이날 하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관저고 교사로 재직 중인 정미화(36)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례를 맡은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은 "두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이뤄 백년해로 하기를 바란다"며 "군정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행복한 결실을 이루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대철 민주당 최고위원, 문석호 국회의원 등 중앙정치권 인사들과 충남도내 시장·군수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나 군수는 이날 오후 늦게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 여행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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