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1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M&S는 비용, 시간, 공간의 한계로 실행 불가능한 문제에 대해 VR·AR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군(軍)을 훈련시켜 정책 타당성의 분석·예측 등에 활용키 위한 도구다.

시는 2010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지향하는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을 접목한 첨단국방 도시 건설을 위해, M&S체계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육군본부와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육군본부는 13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M&S회의’를 통해 각국 M&S기술 교류와 이해협력 방안을 토의한다.

또 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전시회에는 37개 M&S 기관 및 업체가 58개 부스를 설치해 ‘VR기반 특수부대 전술훈련 및 전투게임 응용 콘텐츠’ 시뮬레이터, 실사 수준의 3D 가시화한 워킹VR 모델하우스 및 주변경관과 외관을 살펴보는 조감 VR 롤러코스터 등 M&S분야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M&S 체험을 통한 이해도 향상과 국제적인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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