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등 3개 복지시설 연내 마무리

▲ 서산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 조감도.
충남 서북부지역의 최대 웰빙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산지역에 시민들의 행복 만족도를 높여주는 문화·복지 시설이 잇따라 건립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16억 6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 시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짓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이 최근 배관설비에 들어가 내달 말로 예정된 준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지상 3층, 연면적 1203㎡(364평) 규모의 이 복지회관 1층에는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이 배치되며, 2∼3층에는 각각 회의실과 노인 여가활동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석림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에 15억 3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025㎡(310평) 규모로 짓고 있는 석림사회복지관 별관 신축공사도 순조로운 공사 진척을 보여 이르면 오는 11월 말쯤 문을 열게 된다.

해미면 읍내리 일원에 15억 70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122㎡(339평) 규모로 짓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도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가 2006∼2008년까지 42억 5000만원을 들여 예천동 도시개발지구 내에 건립키로 한 청소년 수련관 건립도 최근 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우선순위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순풍을 맞고 있다.

이 밖에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시립미술관과 수영장 건립도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총 6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321㎡(1307평, 25m 6레인) 규모로 현 종합운동장 일원에 건립될 수영장도 최근 공사계약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착공됐다.

또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일 시립미술관 건립도 최근 도 투융자 심사가 끝나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유치 시기를 맞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진척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외부재원 확보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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