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해외직구 급증세로 특송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직구물품의 안전·신속 통관을 위해 현장인력을 충원한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특송 전담인력의 적기 충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인천세관의 엑스레이 판독인력 20명, 인천·평택세관 해상특송 전담인력 13명 등 모두 33명의 인력을 내년중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폭증함에 따라 해상특송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인천항 특송통관장의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하고 평택항 해상특송장 개장을 추진 중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과 함께 특송통관 전담직원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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