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보는 ‘백제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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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보는 ‘백제의 사계’
  • 유광진 기자
  • 승인 2018년 11월 04일 18시 51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1월 05일 월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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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11일까지 유적지구 사진전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송일)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LA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시로 ‘세계유산 백제의 사계’라는 주제로 1500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사계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해외에 알리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한지(韓紙)에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 40여점을 인화하여 자연스러운 유적의 풍경사진을 재현하고 있으며, KBS 이세라 기상캐스터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해 부드러우면서 깊은 목소리로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 사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전시와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10일 공주 밤, 11일 부여 연잎, 익산 마), 뮤지컬 및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 가상 현실(AR/VR)로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전시일정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www.baekje-heritage .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장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물 및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LA에서 한인들이 소장한 한국문화재 및 역사자료를 찾고 재조명하기 위한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를 같이 개최한다.

센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명 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이 생생한 곳임에도 매장문화재라는 특수성으로 가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항상 아쉬움을 느껴왔는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가진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전시회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