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18 특별 세션으로 연구개발 성과 공유의 장인 ‘2018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2년 첫 개최돼 7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한전 전력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개발 전략을 공개해 관련 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모색하고 산업계의 연구개발 성과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선 한전 전력연구원의 연구개발 종합성과 및 우수 성과 발표,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의 전력기술 미래전망 강연, 데이비드 무니 미국 국립신재생에너지연구소 전략책임자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역할의 국제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외사업 지원용 발전 시뮬레이터 기술’과 ‘국가 지진관측망과 연계된 변전소 지진피해 정보제공 시스템’이 우수성과로 선정돼 연구개발 단체상을 받았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BIXPO 2018 행사 기간 중 미 아칸소대학의 계통연계 전력전자시스템 연구센터(GRAPES)와 전력망 해석 관련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환영사에서 “연구개발이 에너지의 미래와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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